Journal콜벨 46% 감소, 케어마인더 도입 후 병원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2026년 7월 15일
병동에서 간호사가 마주하는 일 중 하나는 환자의 요청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콜벨이 울렸다는 사실만으로는 어떤 요청인지, 얼마나 급한 상황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결국 간호사는 환자에게 직접 가서 상황을 확인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케어마인더는 환자의 호출이 필요한 정보와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서부터 이 부담을 줄이고자 합니다.
콜벨은 울리지만, 무엇을 원하는지는 알기 어렵다
기존 콜벨 환경에서는 서로 다른 요청이 모두 하나의 호출로 전달됩니다. 음성을 지원하는 콜벨이라도 환자가 말을 하지 않고 알림만 울리는 경우가 더 많으며, 간호사는 결국 콜센터처럼 환자의 콜을 받아 일일이 응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요청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병실을 방문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요청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게 됩니다.
CareVoice, 환자의 말이 먼저 정보가 됩니다
CareVoice는 환자가 시트 교환이나 진통제 요청처럼 필요한 것을 음성으로 말하면 AI가 요청 내용을 인식하고 유형을 분류해 담당 간호사에게 전달합니다. 기존에는 ‘콜벨이 울렸다’는 정보만으로 환자에게 직접 가서 상황을 확인해야 했다면, 환자가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에 따라 담당 인력이 요청 내용을 먼저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간호사가 환자의 단순 요구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매번 병실을 방문해야 했던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판단해야 할 정보를 먼저 정리합니다

CareVoice는 환자의 음성 요청을 AI가 병원별 실제 업무분장 데이터에 기반해 담당 직종의 인력에게 전달합니다. 실제 도입 병원에서는 환자 1인당 하루 평균 콜벨 사용 횟수가 0.94회에서 0.51회로 감소했습니다. 약 46% 감소입니다. 요청 처리 소요시간은 평균 36초 이내로 단축됐으며, 투약·처치 관련 요청 비율은 0.13에서 0.47로 늘었습니다. 단순 불편 민원 호출이 줄고 실질적인 의료 요구가 더 정확하게 전달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간호사가 답한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
실제 케어보이스 사용 간호사 조사에서도 ‘환자의 요청사항이 구체적으로 전달되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항목이 5점 만점에 4.2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존 호출벨과 비교했을 때 ‘업무 부담이 줄었다’ 4.1점, ‘환자의 요청사항이 구체적으로 전달되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4.2점이라는 평가도 확인됐습니다. CareVoice는 환자의 요청을 먼저 구조화해 전달함으로써 그 과정을 돕습니다.
고령 환자가 직접 답한 숫자
운영 효율의 변화는 환자에게도 전달됩니다. 이들에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요청 전달에 대해 물었을 때, ‘요청 전달이 직관적이고 간편하다’는 항목은 4.4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전보다 내가 병원에서 더 잘 관리받고 있다고 느낀다’는 4.6점, ‘간호사와의 의사소통에서 부담과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4.4점으로 나타났습니다. (5점 만점)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고령 환자층에서도 높은 만족도가 나온 것은 시스템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근거입니다.
호출부터 시작되는 더 가벼운 병동의 흐름
환자의 요청은 병동 업무의 시작점입니다. 그 요청이 정확하게 전달되면 간호사가 확인하고 판단하는 과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호사가 처음부터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환자에게 필요한 간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케어마인더가 생각하는 스마트 병동의 시작은 호출에서부터입니다.